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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금연
말로는 금연해야지 하면서 내심 진짜로 할 생각은 없었음
그런데 올해는 끊어야 겠다 싶었음
계산해보니 대충 14년 흡연자로 살았는데 1년 더 채울까...라는 뻘 생각 하면서 보건소 금연클리닉 다녀옴
담배를 의지로 끊는다는 헛소리는 믿지 않음
내 소중한 의지력은 금연보다 더 중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
막상 금연 하려니 벌써 두려움...금연 하려고 담배를 더 사두진 않아서 한갑도 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...일단 있는 담배를 모두 소모하고 니코틴 패치를 붙이기로 함
2. 운동
근육은 충분하니까 지방만 빼라는 말을 들은지도 어언...
지방만 빼세요 소리가 지겨워서 올해는 근력 강화+지방 태우기 해야겠음
게다가 나이 먹을 수록 코어가 약해지는게 느껴짐
곧 가지게 될 중년의 몸뚱이를 위해서 다시 운동에 취미 좀 붙여야겠음
3. 버킷 해치우기
글씨교정...까지만 일단 시작해보고...다른건 차근차근 완수하지
4. 지금 생각난 건데
나 올해 와돋이 못 봄...헐 까맣게 잊고 있었어 세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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